
정리하면, 이건 제목만 보고 넘길 얘기는 아닙니다. 먼저 확인된 내용은 장윤기 사건에 이어 장기간 한 지역에서 근무한 경찰 간부의 성비위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경찰 안팎에서 ‘향찰(鄕察)’ 차단을 위한 순환인사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조금 더 뜯어보면 지역 연고에 따른 유착 가능성을 끊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예산 부담과 주거·육아 문제, 현장 업무 공백 등을 우려하는 일선 경찰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27일 오전 ‘경찰 수사 신뢰 제고를 위한 쇄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순환인사를 비롯한 인사·감찰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TF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장을 지낸 김남준 법무법인 시민 변호사가 맡았다. 정치 이슈는 발표 내용보다 누가 반응하고 어떤 반박이 붙는지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이 이슈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메시지성 움직임에서 끝날지가 갈리는 지점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댓글에서도 보는 관점이 꽤 달라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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