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하면, 이건 제목만 보고 넘길 얘기는 아닙니다. 먼저 확인된 내용은 중국·러시아가 주도하는 10개 신흥 경제국 협의체 브릭스(BRICS)가 중동 긴장 지속 고조, ‘평화적 핵 시설 공격’ 등을 규탄하고 자유무역 체제 복원을 강조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조금 더 뜯어보면 미국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이란 전쟁 장기화와 전방위 관세 부과 등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주요 정책을 겨냥한 공동전선으로 풀이된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2일(현지 시간) 제18차 브릭스 정상회의 폐회를 선언하면서 45페이지 140개항으로 구성된 ‘뉴델리 선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브릭스는 뉴델리 선언에서 “우리는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각국의 입장을 상기하며 최대한 자제하고 상황 추가 악화를 삼갈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포인트는 단순 강경 발언이 아니라 실제 대응 수위와 후속 조치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이슈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메시지성 움직임에서 끝날지가 갈리는 지점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댓글에서도 보는 관점이 꽤 달라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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