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하면, 이건 제목만 보고 넘길 얘기는 아닙니다. 먼저 확인된 내용은 검찰청 폐지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경찰의 부실 수사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조금 더 뜯어보면 경찰이 무혐의로 종결한 뒤 피해자가 목숨을 끊은 ‘경기 안산 아르바이트생 성폭행 사건’을 두고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수사 절차 전반을 보완하겠다”고 했다. ● 2년 연속 청장 없는 국감에 與野 모두 질타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안산 사건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고 채단비 씨(20)는 지난해 12월 주점 사장(41)을 준강간(저항할 수 없는 상태를 이용한 성폭행) 혐의로 신고했지만 경찰은 사장이 제출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근거로 올 2월 무혐의 처분해 부실 수사 논란이 일었다. 정치 이슈는 발표 내용보다 누가 반응하고 어떤 반박이 붙는지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이 이슈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메시지성 움직임에서 끝날지가 갈리는 지점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댓글에서도 보는 관점이 꽤 달라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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