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하면, 이건 제목만 보고 넘길 얘기는 아닙니다. 먼저 확인된 내용은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한미연합사령관 겸직)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조건이 변경됐다고 언급하자 우리 군이 ‘골대를 옮긴다’고 받아치면서 전작권 전환을 두고 한미 군 당국이 충돌했다. 조금 더 뜯어보면 브런슨 사령관은 전작권 전환을 위한 역량 재검증이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친 것은 물론 전작권 전환 이후 한국군이 주도하기로 한 미래연합사 구조에 대해서도 “어떤 모습이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 총회 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처음으로 전작권 전환 필요성을 제기한 이후 브런슨 사령관이 ‘총대’를 메고 전환 작업에 제동을 거는 모양새에 대한 정부 내 반감 기류도 감지된다. ● “조건 변했고, 지켜야 할 새 기준 생겨”브런슨 사령관은 14일(현지 시간) 워싱턴 싱크탱크 ‘골드 국제전략연구소’ 주최 세미나에서 “신문을 대충 훑어보기만 해도 조건이 확실히 변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주 북한에서 또 한 차례 미사일 발사가 있었다”고 했다. 포인트는 단순 강경 발언이 아니라 실제 대응 수위와 후속 조치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이슈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메시지성 움직임에서 끝날지가 갈리는 지점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댓글에서도 보는 관점이 꽤 달라질 듯합니다.
댓글 0
댓글 쓰기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은 고정 닉네임 계정으로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