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하면, 이건 제목만 보고 넘길 얘기는 아닙니다. 먼저 확인된 내용은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유엔사령부의 관점에서 보면 대한민국은 남쪽 철책선에서 시작한다”는 발언을 두고 여권이 발언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조금 더 뜯어보면 동맹국 사령관으로서 대한민국 영토를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를 규정한 헌법 3조와 배치되는 발언을 한 만큼 주권 침해로 볼 수 있다는 것. 미국 행정부는 우리 정부 항의에 브런슨 사령관에게 주의를 줬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국방정책특보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영토주권을 침해한 선을 넘은 발언”이라며 브런슨 사령관에게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정치 이슈는 발표 내용보다 누가 반응하고 어떤 반박이 붙는지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이 이슈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메시지성 움직임에서 끝날지가 갈리는 지점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댓글에서도 보는 관점이 꽤 달라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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