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하면, 이건 제목만 보고 넘길 얘기는 아닙니다. 먼저 확인된 내용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찾은 것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을 맞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톈안먼(天安門) 망루에 오른 지 1년 1개월 만의 방중이자 북한 최고 지도자가 된 뒤 6번째 방중이다. 조금 더 뜯어보면 하지만 김 위원장은 앞선 다섯 번의 방중과 달리 이례적으로 시 주석과의 회담 없이 북-중 간 자동차 전용 다리인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국경지대인 랴오닝성 단둥만 당일 일정으로 방문한 뒤 돌아갔다. 중국과의 밀착을 과시하고 다음 달 18∼1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만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의식해 대미 협상력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 북-중 정상회담 없는 이례적 ‘당일치기’ 방중 중국의 6·25전쟁 참전 76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24일 단행된 김 위원장의 방중은 이전 다섯 차례 방중 사례에서 보였던 문법을 파괴하며 파격적으로 이뤄졌다. 포인트는 단순 강경 발언이 아니라 실제 대응 수위와 후속 조치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이슈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메시지성 움직임에서 끝날지가 갈리는 지점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댓글에서도 보는 관점이 꽤 달라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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