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하면, 이건 제목만 보고 넘길 얘기는 아닙니다. 먼저 확인된 내용은 25일(현지 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선 결선 투표에서 ‘중남미 좌파 대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신승을 거두며 브라질 최초의 4선에 성공했다. 조금 더 뜯어보면 앞서 4일 1차 투표에선 강경 우파인 자유당(PL)의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대선 후보 겸 상원의원이 1위를 차지했지만 룰라 대통령이 핵심 지지층인 진보 성향의 노동자와 서민층 등의 막판 결집을 이뤄내며 역전했다.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뒤 칠레,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중남미 주요국에서 우파 진영이 연이어 집권한 이른바 ‘블루타이드(blue tide·푸른 물결)’ 흐름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연방선거법원(TSE)은 이번 결선 투표에서 룰라 대통령이 51. 포인트는 단순 강경 발언이 아니라 실제 대응 수위와 후속 조치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이슈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메시지성 움직임에서 끝날지가 갈리는 지점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댓글에서도 보는 관점이 꽤 달라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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