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하면, 이건 제목만 보고 넘길 얘기는 아닙니다. 먼저 확인된 내용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예정된 일정은 없다(Nothing has been scheduled)”고 말했다. 조금 더 뜯어보면 18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약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북-미 간 회담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뿐 아니라 한국 등 동맹국이 우려하는 문제에 관해 미국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에 열려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포인트는 단순 강경 발언이 아니라 실제 대응 수위와 후속 조치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이슈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메시지성 움직임에서 끝날지가 갈리는 지점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댓글에서도 보는 관점이 꽤 달라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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